퓨전 국악의 통상적 미덕은 전통 국악보다 즐기기에 수월함이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 전통음악은 애써 찾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접할 일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국악은 한국인에게마저도 꽤 낯선 존재다. 하지만 그보다는 훨씬 빈번하게, 심지어 무방비로 마주하는 대중음악의 인자를 주입하면 친밀감이 조금이나마 더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퓨전 국악은 한결 쉬운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퓨전 국악이 그러한 장점을 내보이지는 않는다. 혼합의 공정에서 동원되는 대중음악의 요소가 대중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으며, 그것들의 조합이 평면적인 이음으로 그치지 않고 얼기설기한 모양새로 나타날 때도 무수히 많다. 퓨전이 꼭 용이함으로만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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