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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억스 [AUX]

국악 헤드라이너, 퓨전국악 밴드 '억스(AUX)' 여우락 페스티벌 준비에 매진



국악계에도 젊은 국악인들이 이끄는 다양한 뮤직페스티벌과 프로젝트들이 매년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악 버전 '슈퍼스타K'인 창작국악 경연대회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한 월드뮤직 페스티벌 '전주세계소리축제', 매년 여름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도심 속 국악 축제 '여우樂(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페스티벌' 등에서 젊은 국악인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명인과 인간문화재 그리고 젊은 국악인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비롯한 외국 유명 아티스트들을 초빙해서 전통음악을 새롭게 편곡, 재해석 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한다. 또한,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작곡가 김형석 같은 대중에게 친숙한 아티스트를 페스티벌 감독으로 영입해서 국악이 낯선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감각과 디자인으로 과감하게 페스티벌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도 한다.  

이렇듯 진화하는 국악계를 이끄는 여러 국악인 중에는 국악 헤드라이너 퓨전 국악 밴드 'AUX(억스)'가 있다.

억스는 2008년 젊은 국악 아티스트와 홍대 인디밴드를 주축으로 결성된 그룹으로 2010년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야마하에서 주최한 아시안 비트 페스티벌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해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같은 해 '전주소리 세계축제'에서는 소리 프론티어 발견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여우樂 페스티벌'의 폐막공연(7월 27일 국립극장 야외무대)을 맡으며 국악을 대표하는 뮤직페스티벌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지난 6월 27일 여우 樂 콘서트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억스를 만나 솔직한 그들의 국악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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