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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 "주니 쇼케스트라, 한류의 초석될 것" (국악 한마당 이기원PD)

'국악 한마당' 이기원PD가 주니 쇼케스트라를 극찬했다.

주니 쇼케스트라(JUNY Showchestra)는 지난 10월 12일 KBS1 국악전문프로그램 '국악 한마당'에 출연해 대한민국 음악계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주니쇼케스트라는 양악기와 국악기를 섞어 편곡하고, 경쾌한 랩과 함께 소프라노가 부른 아리랑 가락을 연주했다.

주니 쇼케스트라의 무대는 기존의 퓨전 그룹과는 다른 풍부한 사운드와 서양악기의 표현 영역을 침투한 국악기의 연주와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아리랑 선율을 삽입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주니쇼케스트라가 선보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야니(Yani)의 대표곡 'Within Attraction'은 변박자로 이루어져 연주가 쉽지 않아 연주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레퍼토리를 전체적으로 키보드 사운드의 음색을 깔고, 몇 개의 악기군이 대화하듯이 연주해 훌륭한 연주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바이올린과 해금이, 드럼과 장구, 북이 주고 받는 선율과 리듬의 대조는 동서양 철학자의 만남 같은 느낌을 줬다.

이에 '국악 한마당' 이기원PD는 "야니의 곡을 편곡해서 연주하겠다는 얘길 듣고 반신반의 했다"며 "그 자체로도 연주가 어려운 곡을 국악기와의 협연을 통해서 그 분위기를 내겠다는 소릴 듣고 어쨌든 용감하다는 표현밖에는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주니 쇼케스트라의 새롭고 색다른 시도는 우리 전통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또 다른 한류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주니 쇼케스트라(JUNY Showchestra)는 양악·국악·현악 등 15인조로 구성, 한국의 야니를 표방하는 음악성과 예술성을 함께 지니고 있는 전문 쇼케스트라다.

해당기사 원문보기 http://goo.gl/eT6V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