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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장단으로 재탄생한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 4월2일~3일 국립부산국악원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마당을 나온 암탉
2. 장소 : 부산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3. 날짜 : 2016년 4월 2일 ~ 4월 3일
4. 시간 : 4월 2일(토) 오후 3시/7시30분, 3일(일) 오후2시
5. 티켓료 : S석 2만원, A석 1만원
6. 단체 관람 및 예매 : 문의 전화 1688-8998

7. 인터넷 예매  http://ticket.interpark.co.kr/
2002년 출간 이후 150만부 이상 판매, 해외 25개국으로 수출된 동화 작가 황선미의 원작 ‘마당을 나온 암탉’이 국악을 중심으로 한 가족음악극으로 부산의 관객들을 찾아온다.

 

소설로 시작하여 연극, 애니메이션, 뮤지컬로 선보여 온 <마당을 나온 암탉>은 부모와의 갈등, 집단 따돌림, 그리고 자립심과 생명의식 등 청소년들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극의 내용은 알을 낳을 수 없어 주인에게 버림받은 암탉 ‘잎싹’이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우연히 발견한 청둥오리의 알을 품어 아기를 만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국악 선율을 통해 극적 전개를 이끌어 각 배역들의 감성을 표현하는데 힘을 썼다. 해금과 소금 등의 선율악기는 서정적인 부분을 표현하고, ‘잎싹’역을 맡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위희경(가야금병창)은 구성진 소리로 배역의 감정을 전하는 등 극적 장치로서의 ‘국악’을 최대한 활용했다.

 

또한 ‘꼬꼬댁 꼬꼬’등의 닭 울음소리와 오리울음 소리 등을 국악 장단으로 활용해 공연 전 관객들과 함께 즐기며 놀이하는 시간도 가져 공연의 재미도 더한다. 공연 전 단순한 장단으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의 음악은 배역들의 성장과정에 따라 선율과 화음이 더해지고 상상으로 그려지는 열린 무대 형식은 화려한 무대장치와 세트가 없어도 결코 단순하거나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관객의 상상력은 그만큼 확장된다.

 

마당을 나온 암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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