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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ist/박인혜

[신문기사] 소리꾼 박인혜. 23-24일 포스트극장에서 모노드라마 '비단치마' 공연

소리꾼 박인혜가 오는 23, 24일 이틀간 포스트극장에서 신작 '비단치마'를 공연한다.
[프로필] 감성소리꾼 '놀애 박인혜'

'비단치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서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들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솔리스트 박인혜가 판소리에 내재된 스토리텔링의 특성을 앞세워 처음으로 시도하는 판소리 모노드라마다.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이형진이 쓴 같은 이름의 동화 '비단치마'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심청은 눈 먼 아버지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유교적 여성상의 전형이라면, '비단치마'는 오리지널 심청전이 다루지 않았던 심청의 심리를 상상하고 주목한다.
 
'비단치마' 속 심청은 철없는 열다섯 소녀에서 초경을 맞은 여인으로 변모하며 자신의 아름다움에 눈뜨고, 삯바느질 일감으로 얻어온 양반집 규수의 비단치마를 욕심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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