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련 정보,자료/공연/행사 소식

정순임 명창의 소리로 만나는 기가 막힌 ‘흥보가’ (7월 17일 국립부산국악원)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판소리 다섯 바탕전의 7월 공연 ‘흥보가’
2. 장소 : 부산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지도보기
3. 날짜 : 2016년 7월 17일 (일요일) 
4. 시간 : 오후 3시
5. 티켓료 : 전석 10,000원
6. 문의 : 051-811-0114
7. 공연정보 더보기  http://busn.gugak.go.kr
◆ 출연진 정순임 프로필  박근영 프로필 , 김미진, 강정용

<판소리 다섯 바탕전>의 7월 공연 ‘흥보가’는 사설이 우화적이고 해학적이어서 재미있는 재담소리가 많다. 3대 이상 판소리계 명가 집안의 정순임 명창이 부르는 박녹주제 ‘흥부가’는 섬세하게 다듬어진 여성스럽고 간결한 사설이 그 특징이다.

   

정순임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부가’의 이수자이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부가’ 예능보유자다. 정 명창은 120년동안 3대 넘게 국악을 이어온 가문에서 태어나, 2007년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판소리 명가 1호’의 3세대(장판개-장영찬-장월중선-정순임)이기도 하다. 현재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장, 한국전통예술진흥회 경주지회장을 맡고 있다. 경북대학교 국악과 외래교수, 부산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은 정순임 명창과 박근영(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이수자)고수의 무대에 앞서 전반부에 제자 김미진(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총무) 단원과 강정용(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총무) 고수의 무대를 함께 구성하여 스승과 제자, 그리고 맛깔나는 고수들의 추임새가 있는 다양한 무대를 보여준다.

   

4시간 분량의 판소리 ‘흥보가’를 매품 파는 대목부터 제비 후리러 가는 대목까지 약 2시간 가량의 유명한 눈대목으로 구성하였다. 흥보가 가난을 모면해 보고자 매품 팔러가는 대목부터 도사 중이 흥보에게 집 지을 명당터를 잡아주는 대목까지 전반부는 제자 김미진(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의 소리로 풀어간다. 후반부는 명창 ‘정순임’의 성음으로 은혜를 입은 제비가 강남에 갔다 흥보에게 선물을 안고 다시 돌아오는 여정부터 놀보가 흥보의 이야기를 듣고 제비를 후리러 다니는 대목까지 듣는다. 

 

판소리포스터

 

정순임

 

                 지금 보신 국악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아래 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