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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목)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소리극 '도미부인'

1. 공연명 : 경기소리극 '도미부인'
2. 장소 :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3. 날짜 : 2014년 10월 30일(목) 
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티켓료 : 전석 무료초대
6. 문의 : 02-471-5179

도미부인은 백제 개루왕 때부터 전해 내려온 이야기로, 한성 백제의 터전인 강동구의 대표적인 설화다. 부부 사이의 애틋한 정(情)과 신의(信義)가 담긴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오늘에 되살려 경기소리극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도미부인의 본래 이름은 아랑으로 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아랑은 평민임에도 불구하고 미인이라서 귀족들에게 많은 구애를 받았지만, 그녀는 도미라는 남자만을 사랑했다. 하지만 신분의 차별이 심했던 당시 그들의 사랑은 허락을 받을 수 없었고, 둘은 결국 멀리 도망가 결혼을 한다. 그 후 백제의 개루왕이 도미부인을 보고 첫눈에 반해 후궁으로 삼으려 하지만 부인은 도망가고 남편이 대신 잡혀 끔찍한 일을 당한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재회에 성공한 부부는 고구려로 망명해 행복한 여생을 보낸다.

도미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