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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국악콘서트 <다담 茶談> - 사회 이안

문화가 있는 날, 국립부산국악원이 선사하는 천원의 행복!

안해표 화혜장(靴鞋匠)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다담 茶談>

 

<전통을 신다, 전통을 담다>

 

11월 30일(수) 오전 11시 예지당에서 열려

조선시대부터 4대째 내려오는 전통,

고우면서도 신었을 때 편안한 우리 화혜(전통 신)를 만드는 부산무형문화재인 안해표!

오전과 오후가 만나는 시간, 국악 콘서트 <다담>에서 만나보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30일(수) 오전 11시 예지당에서 ‘전통을 신다, 전통을 담다’를 주제로 국악 콘서트 ‘다담(茶談)’공연을 펼친다.

  

52년째 전통 신을 만들어온 이 시대의 갖바치, 4대째 가업으로 이어지는 전통신발 사랑

 

만추의 계절 11월, 다담의 이야기 손님은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화혜장(靴鞋匠) 안해표 선생을 만나본다. 안해표 화혜장은 조선말기 조부 때부터 집안 대대로 이어져오던 화혜(왕가나 양반층에서 신던 가죽신) 만드는 일을 물려받아 지금은 그의 아들이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복식재현산업에 참여하였고 부산문화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명장전, 서울세계명인 문화예술대축제 등 다양한 전시활동도 하고 있다.

  

한땀 한땀 장인의 정성이 담긴 화혜, 신발의 고장으로 함께 성장한 부산이야기

 

전통 신을 만드는 화혜장으로서 오롯이 한 길만을 걸어온 안해표 장인, 2013년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에 전통신전수관을 개관하여 전통 신 제작 및 전수는 물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담에서는 전통 신을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는 일 또한 중요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함께 발전하고 대중화시키는 일 또한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화혜장 안해표와 우리 신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야기와 함께하는 국악 연주 역시 전통 신처럼 편안함과 화려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꾸민다. 대금 독주곡의 백미 ‘청성곡’를 시작으로 대나무지팡이와 망태기를 걸머지고 떨어진 짚신을 신음을 표현한 가야금병창 ‘죽장망혜’, 대궐 안의 잔치 때 추는 ‘궁중검무’, 해금 3중주 ‘화회상’, 우아하고 화려한 가락의 ‘수룡음’으로 무대를 꾸민다.

  

매달 다담에서는 방송인 ‘이안’의 사회로 다양한 이야기 손님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연주를 함께 듣는다. 이안은 서울대에서 국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음반과 OST,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안 프로필

  

바쁜 일상의 작은 쉼표, 향긋한 차 한 잔을 마시며 국악에 빠져보자!

 

또한, 공연 한 시간 전 국악원 로비에서 은은한 연잎차와 맛깔스런 꽃떡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천원이다. 문화주간활성화를 위한 ‘천원의 행복’으로 사전 예약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이나 전화로 공연전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문의) 051-811-0114

 

 안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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