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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7일~18일, 국악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국악, 저항의 노래'

국악방송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그 슬픈 노래들”

 

- 11월17일 09:00 1부(60분) - “슬픔의 시대, 노래로 위안을 얻다”
- 11월18일 09:00 2부(60분) - “격동의 시대, 노래로 하나가 되다”


- 다양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과 낭독...내레이션 이금희Ann.
- 새로운 시각으로 찾아낸 우리음악, 우리소리의 새로운 역할론 제시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7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는 해이다. 광복 70주년에 비해 ‘순국선열의 날’은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고 있는데 순국선열들이 있기에 광복 또한 존재하는 것이다. 순국선열은 1910년부터 1945년 해방 당시까지 국권회복과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일컫는다.

 

당시 순국선열들은 생과 사를 넘나들면서 희망의 노래를 불렀고, 그의 가족과 이천만 동포는 생활에서 우러나온 삶의 소리로 서로를 위로하며 격랑과 격동의 시대를 넘었다. 이들이 불렀던 저항의 노래는 애잔했지만 일제는 이를 불온한 사상으로 간주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아픔이 가장 컸던 시절, 민초들이 불렀던 저항의 노래를 찾아서, 노래에 담긴 위로와 위안, 그리고 탄압에 맞서는 힘을 밀도 있게 조명한다.

 

11월 17일 오전9시에 방송될 1부 “슬픔의 시대, 노래로 위안을 얻다”에서는 함경북도 북청, 부산시 동래와 더불어 항일 3대 성지로 불리는 다도해의 작은 섬 <소안도>를 찾아 그곳에 남아 있는 저항의 노래와 현지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피해갈 수 없었던 슬픔의 시대를 위로해 준 노래를 만나본다.

 

11월 18일 오전9시에 방송될 2부 “격동의 시대, 노래로 하나가 되다”에서는 이들이 불렀던 애잔하고 일본이 경계한 저항의 노래를 만나본다. 

 

슬픔을 다독인 삶의 노래, 탄압에 맞선 하나의 노래를 근대음악사의 대가인 노동은 교수, 민요연구가 최상일 PD, 아리랑 연구가 박민일 교수, 아리랑 연구가 진용선, 노래운동가 김창남 교수, 대중음악평론가 이준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 낭독으로 만나는 순국 선열들의 이야기와 노래 그리고 이금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입체적인 구성으로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획 김정학, 구성 박길숙, 연출 장수홍

 

[국악방송의 지역별 채널]
서울/경기 FM 99.1, 부산 FM 98.5, 대구 FM 107.5,  광주 FM 99.3,
전주 FM 95.3, 경주/포항 FM 107.9, 강릉 FM 103.3, 진도/목포 FM 94.7,
강릉 FM 103.3, 남원 FM 95.9 이며,
국악방송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ugakfm.co.kr)와
국악방송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덩더쿵 플레이어’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 문의 : 장수홍 PD (02-300-9933, byeori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