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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퓨전국악 축제 '여우락(樂)' 페스티벌 대박! 객석이 모자랐다~

 
 
가수 한영애의 재즈, 국악 리듬으로 재탄생하고 김수철의 '젊은 그대', 기타 산조에 맞춰 부르고
'가야금 명인' 황병기,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합동공연 펼쳤더니…
퓨전 국악축제 객석점유율 121%

< 여우樂 :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


"내년 여우락 페스티벌 라인업에 저희 팀을 꼭 넣으셔야 합니다. 빼시면 안 돼요."

안호상 국립극장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의 산아래에서 열린 여우락 뒤풀이에서 즐거운 민원을 들어야 했다. '내년에도 여우락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참가팀들의 요청이 줄을 이었기 때문. 여우락(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페스티벌은 국립극장이 2010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퓨전국악 축제다. 전통음악을 재료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창의적인 음악 활동을 펼쳐온 음악인들이 무대를 꾸민다.

○ 국립극장 여우락 만원사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열린 올해 여우락 공연이 이른바 '대박'이 났다. 30개 팀이 꾸민 총 14개의 공연이 평균 객석점유율 121%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사진작가 배병우, 여우락 예술감독 양방언의 토크콘서트 '동양의 풍경'은 150%, 창작 타악그룹 푸리의 공연은 138%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가수 김수철의 '거장의 재발견', 양방언 한영애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조율' 모두 점유율 100%를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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