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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메세나 대상 문화공헌상-크라운 해태제과, `락음국악단` 창단…퓨전음악 전파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AQ경영(Artistic Quotientㆍ예술가적 지수)을 기업문화로 발전시키고 있는 회사가 있다.

국악 분야에서 국내 여느 기업보다 열정을 쏟고 있는 크라운 해태제과가 바로 그곳이다.

크라운 해태제과는 2007년 민간 기업 최초로 ’락음(樂音)국악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매년 국내 최정상의 국악 명인들이 한 무대에 서는 ’대보름 명인전’과 퓨전국악공연인 ’창신제(創新祭)’도 개최하고 있다. 또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국악 공연을 꾸준히 열어 국악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젊고 능력 있는 국악인 찾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창신제는 2004년부터 매년 국악 발전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서울광장 등에서 열리는 행사다. 전통음악에 대한 기업 후원이 미약한 현실에서 락음국악단은 민간 기업의 순수 후원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국악단으로 기업 메세나 운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창신제는 판소리와 가야금 등 한 장르만을 보여주는 단조로운 국악 공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장르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퓨전 공연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안숙선 이춘희 정재국 등 명인들이 보여주는 우리 전통 국악의 소리부터 퓨전 국악 공연을 위해 대중음악의 슈퍼스타 인순이,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국악계 서태지로 불리는 장사익 등과 협연을 펼쳐 그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의 창신제는 크라운 해태제과 아트마케팅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크라운 해태제과가 창단한 락음국악단을 주축으로 공연 중인 창신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국악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신ㆍ구 세대를 아우르는 퓨전국악 문화 전파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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