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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개최한 2천명 연주단이 동시에 펼치는 '천지진동 페스티벌Ⅲ'

지난 2011년 2천11명의 사물놀이 세계기록 도전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에는 중국의 '아리랑'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맞서 '또 하나의 애국가 아리랑 아라리요'란 주제로 한국의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렸던 '천지진동 페스티벌'.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평화울림 평화열림'을 주제로 세 번째 천지진동 페스티벌이 7월 27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됐다.

사실 이 행사는 지난 7월 8일부터 시작됐다. 청년 리더 500명이 부산, 해남, 목포에서 출발해 27일까지 임진각을 향해 걷는 평화 기원 국토대장정이 천지진동 페스티벌의 첫걸음이었다.

그렇게 20일의 대장정을 마친 그들이 지난 27일 임진각에 도착해 평화의 깃발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에게 넘기면서 천지진동페스티벌Ⅲ의 울림이 퍼졌다.

대표단은 김덕수 총감독을 따라 임진각 망배단으로 이동해 평화의 종을 타종한 뒤 '제1부 평화 길놀이'란 주제로 평화누리공원까지 퍼레이드를 펼쳤다.

1천명의 사물단, 세로토닌 드럼클럽 500명, 두드림 국토대장정 500명이 함께한 퍼레이드는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고 장엄했다. 특히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불리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사회나 학교 부적응 학생들로 이뤄진 북연주단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이 임진각을 가득 메워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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