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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집에서 만나는 전통예술아카데미’ (모집 10월 31일까지)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1013()부터 성인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집에서 만나는 전통예술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그룹형 소셜미디어(SNS)인 네이버 밴드를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온라인 플랫폼에 강의 영상이 게시되면, 수강생들은 정해진 교육기간 동안 각자의 컴퓨터 등으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집에서 만나는 전통예술아카데미는 전통예술의 기초를 배우는 입문자용 프로그램으로, 무용·소리·타악 총 3개 부문 강의가 개설된다. 강사로는 현재 국립극장 전속단체 단원으로 활동 중인 각 분야 최고의 예술가들이 나선다. 국립무용단원 윤성철이 입춤을, 국립창극단원 나윤영이 판소리를, 국립국악관현악단원 연제호가 사물놀이를 강의한다. 무용·소리·타악 각 부문별로 총 5회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15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각자 기본기를 학습한 후, 강사와 수강생이 댓글을 통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 소통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수강이 끝난 후 프로그램별로 강사와 수강생이 5인 내외의 소그룹을 이뤄 대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극장 예술교육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조금이나마 일상의 활력을 얻기를 바라며 온라인 방식으로 전통예술아카데미를 시도하게 되었다라며 이러한 시도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환경의 가능성을 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는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국내 최고 예술가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실기 강좌로, 지난 2008년 신설된 이후 매년 운영되어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매년 일부 강좌는 대기 정원까지 마감될 정도로 수강생이 몰렸으며, 강좌별 재수강률이 40퍼센트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집에서 만나는 전통예술아카데미수강생 모집은 101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수업에 필요한 교재는 강의 시작 전에 집으로 배송된다.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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