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 문화융성을 꽃피울 ‘창작국악의 주역’을 찾습니다

最高 권위의 창작국악대회,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참가작 공모

앙상블 시나위, 곽수은, 불세출, 고래야, 정민아 등 국악계의 새 흐름을 이끌고 있는 음악인들을 배출한 권위와 명성의 창작국악경연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가 2013년도 제7회 대회에 참가할 새로운 창작곡 및 창작연주가를 찾는다.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최근 ‘한국문화의 중심채널’을 표방하고 국악뿐 아니라 전통문화예술 종합 방송사로 거듭나고 있는 GBF 국악방송(박경규, 사장 직무대행)이 기획·주관하는 창작국악대회로, 지난 2007년 시작되었다.

당시, 국악계에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대회는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라는 제목에서 보여주듯 한국전통음악의 어법으로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 창작곡과 창작 역량을 지닌 신진 음악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6년간 매년 평균 60곡, 60개 창작단체를 발굴해 약 360여 개의 창작국악곡과 단체를 탄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공연계에서 최근 활발히 활동하는 대부분의 창작국악단체가 이 대회 출신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7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참가작을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치고 9월 말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개인이나 단체 무관하며 나이, 경력, 국적에 제한이 없다. 입상팀에게는 대상 1,500만원을 비롯해, 총 6개 단체에 4,6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신청서는 국악방송 홈페이지 www.igbf.co.kr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 2013년은 다르다! 공간의 변화, 대회의 변화
 
  그간 창작국악단체 발굴, 해외진출, 음반제작 등 다각도에서 ‘창작국악의 요람’ 역할을 해온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해외 각지에서 불고 있는 한류 바람을 필두로 창조문화 시대에 발맞춘 발전적 변화를 위해 몇 가지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 2월 국악방송은 주요 수상단체들과 대회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는 등 다른 경연과 차별화된 권위와 명성의 대회 추진을 위해 고민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창작곡의 발굴이라는 사명에 충실하되, 최고의 무대를 통해 참가단체가 관객과 소통하는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공간에서 진행된다. 대회의 성격은 명확하게 하되 다채로운 창작음악의 축제로 거듭나려는 의미를 담았다.

- 자유창작품 공모, 국악계의 “강남스타일”
 
또한, 지난해에는 ‘아리랑’이라는 창작 주제를 부여했으나, 올해는 좀 더 자유로운 창작여건을 마련하고자 주제 없이 자유창작으로 작품을 모집한다. 

주제, 참가자격 제한 없이 다양한 작품을 모집하여 국악계 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보다 참신한 국악명곡, 국악히트곡이 탄생할 여건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지난 해, “강남스타일”이라는 단 한곡이 싸이라는 한국가수를 세계에 알리고 그가 어떤 음악을 추구하는지 보여주었듯이, 음악가의 작품관은 단 한곡을 통해 확실히 드러나기도 한다.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역시 시작하는 음악가들에게는 그들의 작품을 새롭게 알릴 수 있는 등용문이, 중견음악가들에게는 그들의 작품세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올해는 어떤 새로운 곡이, 어떤 창작자가 한국의 음악전통을 이어갈 21C의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국악방송 홈페이지 ▶ http://goo.gl/3SV0z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 http://koreanmusic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