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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하는 활짝 열린 국립부산국악원 - 2015 주요사업 계획 밝혀..

국립부산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2015년 국악원의 문을 활짝 열고 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 예술의 계승 발전과 국악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한 행진을 계속한다.

 

-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원


먼저 시민과 함께 하는 국악원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장 등 시설견학 및 연습장면 공개, 의상 및 악기 체험 등으로 새롭게 운영하는 <OPEN HOUSE>와 야외공연장 열린 무대에서 펼치는 춘계(5월) ‘정원의 풍류’와 추계(10월) ‘연지마을 연희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일반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열린토크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공연의 경우, 토요상설무대 ‘행복한국악나무’ 50회와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겹고 흥겨운 ‘명절절기 공연’, ‘어린이 공연’(5월)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인근 부산시민공원과도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상별 맞춤형 공연인 ‘청소년 국악탐방’을 개최하고,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두 개의 ‘국악문화학교’로 예술교육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 영남 전통문화의 전승 발전


‘화요공감무대’의 매월 첫 공연 5회를 지역원로 예술인 초청으로 기획하여 무형문화재 공연 및 새로운 예인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3월 22일(일) 오전 10시에는 유교의 제사의식인 ‘춘기석전대제’에 참석하여 동래 역사의 숨결이 깃든 향교 마당에서 문묘제례악 및 일무를 공연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영남 전통문화 기반의 ‘춤극 야류’를 대표작품으로 개발한데 이어 지역 전통예술에 뿌리를 둔 작품을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국악원은 지역 공연문화 전승과 국악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왔는데, 올해도 영남권의 명인 및 민속예술 관련 자료를 발굴하여 ‘국립부산국악원 총서 제 5집’ 및 ‘영남공연예술자료집’ 등을 발간할 예정이다. 

 

-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공연과 해외교류


 국제해양도시이자 아시아·태평양의 거점도시인 부산의 문화경쟁력을 제고하고 국악의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갈 프로그램으로서, 한류관광 붐에 따른 1천만 외국인관광객을 위해 하반기 7월부터 ‘BEAUTIFUL KOREA, DYNAMIC BUSAN’ 상설공연을 개최하여 상시(주6일) 운영한다. 자문회의와 공청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부산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전통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부산을 찾는 크루즈관광객을 위한 기존 공연 ‘BEAUTIFUL KOREA’는 많은 인기로 공연횟수를 작년 10회에서 20회로 확대한다.

 

해외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으로 아시아공연예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국제학술회의(7월), 지난해에 중국 시안의 ‘실크로드국제예술제’와 베이징의 ‘탄발음악제’에 참석하고 ‘한중교류음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도 해외 공연예술단체와 교류공연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세월호의 슬픔으로 아쉽게 취소되었던 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사업과 연계한 한일교류공연도 다시 진행한다. 
 
국악원 서인화 원장은 “국악원이 즐겁고 재미있는 곳이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사실을 더 많은 분들이 아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