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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ist/송소희

12월 23일∼27일, 인천공항 다양한 문화행사 ~ 26일 소녀명창 송소희 ‘퓨전국악 콘서트’ 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말을 맞아 공항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공연하는 문화행사 가운데 ‘왕가의 산책’의 한 장면. 지난해에는 167만여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2011년에 비해 12%가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말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27일 오후 4시부터 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문화와 하늘을 잇다’는 주제로 잇달아 콘서트를 연다. 23일 클래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어 뮤지컬 배우 소냐와 팝페라 가수 카이 등이 무대에 올라 협연한다.

24일 뮤지컬 ‘화랑’이 선보인다. 신라의 청년 5명이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진정한 화랑으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다. 성탄절인 25일 클래식과 록이 만나는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볼 수 있다. 아모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협연한다. 26일에는 1987년 창단한 중앙국악관현악단과 소녀 명창으로 불리는 송소희가 ‘퓨전 국악 콘서트’를 연다. 27일 영화 속 클래식을 해설과 함께 연주하는 감성 콘서트가 찾아간다.


이 기간 면세구역에서는 오전과 오후 3차례에 걸쳐 국악(실내악) 연주와 함께 조선시대 왕의 행렬을 재연하는 ‘왕가의 산책’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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