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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키네마(주) 탄생, 나운규 귀환전', 9월2일~10월31일 부산동광동 40계단문화관

한국 최초영화사 설립 90주년 기념특별전 '조선키네마(주) 탄생, 나운규 귀환전'
 
부산 중구 (구청장 김은숙)는 오는 9월 2일부터 동광동 40계단문화관에서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한국 영화의 태동을 조명하는 한국 최초영화사 설립 9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키네마(주) 탄생, 나운규 귀환展”을 개최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

▶ 40계단문화관 지도보기

이 전시회는 한국영화자료연구원 후원으로 조선키네마(주) 제작 영화 4편의 자료 10점과 나운규 출연작 아리랑 등 자료 29점을 전시하며,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우리나라 최초영화사 조선키네마 주식회사가 설립된 지 90년이 되었고, 그 영화사가 중구 동광동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별로 없어 이번 전시회는 매우 뜻깊다 하겠다.

한국영화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조선키네마 주식회사가 설립되지 않았다면, 남과 북의 영화를 대표하는 윤백남 선생과 주인규 선생이 있을 수 있었을까? 그리고 나운규의 ‘아리랑’은 탄생할 수 있었을까?

비록 1924년 일본인들에 의해 설립된 영화사지만, 그 당시 영화인이 전무했던 조선에서, 조선 영화인이 배출되었고, 한국 영화의 태동이 되었다.

10월이면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영화제 행사가 영화의 전당 등 해운대 일원에서 대부분 진행되지만, 부산국제영화제의 시작은 중구 남포동 영화 골목이고, 한국영화의 태동은 부산 중구 동광동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자료 원문보기  ▶  http://me2.do/G5HAhQDM

사진출처 : 부산중구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