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련 정보,자료/공연/행사 소식

조아라 세번째 판소리 발표회 "소리의 흥에 취하다" 9월 13일 (日)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자료이오니, 퍼 가실때는 출처와 함께 링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연명 : 조아라 세번째 판소리 발표회 "소리의 흥에 취하다"
2. 장소 : 부산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지도보기
3. 날짜 :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4. 시간 : 오후 4시
5. 티켓료 : 전석 무료초대
6. 문의 : 010-8288-0500
7. 공연정보 더보기  http://me2.do/xdZpx3KW
◆ 출연진 : 정순임, 박재현, 전태원, 오교선, 지영재, 정선겸 등

  

1. 희노애락 "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은 심청이가 부친을 그리워 하다 부친을 만나기 위해 맹인잔치를 배설하여 부친과 상봉하여, 마침내 심황후의 정성스러운 효성으로 눈을 뜨게 되는 대목이다. 이 대목보다 더한 기쁨을 표현한 판소리 대목이 또 있을까 싶다.
2. 희노애락 "노"
춘향가 중 "이별가"는 춘향이와 몽룡이가 백년가약 맺은지 얼마 되지않아, 이몽룡이 한양으로 떠나야 한다해 어쩔수 없이 비극적인 이별을 맞는 사랑을 표현해내고 있다. 가사 중 “아이고 여보 도련님, 참으로 가실라요? 나를 어쩌고 가실라요? 인제 가면 언제 와요? 올 날이나 일러주오. 동박작야춘풍시으 꽃피거든 오실라요? 높은 산 상상봉이 평지가 되거든 오실라요? 사해 너른 바대 육지가 되거든 오실라요? 마두각하거든 오시랴오, 오두백허거든 오실라요? 운종룡 풍종호라, 용 가는 데 구름이 가고, 범 가는 데는 바람이 가니, 금일송군 임 가신 곳 백년소첩 나도 가지.” 에서는 춘향이의 원망섞인 노여움이 묻어있는 대목이다.

3. 희노애락 "애"
심청가 중 심청이가 선인들을 따라가는 대목은 눈어둔 부친을 두고 떠나기가 가슴이 아파 진지도 차려드리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심청이의 지극한 효성을 느낄수 있는 대목으로 슬픔이 아주 잘 묻어나는 대목 중 하나이다.

4. 희노애락 "락"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은 배고픈 자식들을 달래기 위해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심어 열린 3통의 박을 타서 박속이라도 긁어 먹이기 위해 탄 박에서 돈과 쌀, 보물들이 가득 나와 흥보가 부자가 된 대목으로 즐거움을 표현하기에 좋은 대목이다.

5. 진도씻김굿
진도 씻김굿은 경상도 지방의 오구굿이나 서울의 지노귀굿과 마찬가지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여 저승으로 보내는 굿이다. 씻김굿이라는 이름도 죽은 사람이 생전에 풀지 못했던 소망이나 원망 등 한이 될 것들을 씻어낸다는 데서 나왔다. 진도 씻김굿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어 있다.

6. 남도민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정순임 명창과 함께 꾸미는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조아라1

               

조아라2

 

조아라3

 

               지금 보신 국악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아래 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