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 엑스포 워멕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가 우리 국악에 빠져든다.. 음악견본시 `워멕스` 국악밴드 숨·잠비나이 초청 클래식마켓 `클래시컬:넥스트` 내년에 국악 데이 국립국악원·국립관현악단 해외 공연에 기립박수 잔잔한 호수에 파문이 일듯 가야금 현을 어지럽게 뜯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하게 현을 퉁긴다. 세계 음악산업 관계자들은 생전 처음 듣는 이 악기에 홀려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가야금과 호흡을 맞추는 피리 생황 양금의 구슬픈 소리도 낯설지만 왠지 끌렸다. 국악 듀오 `숨[suːm]`은 지난달 말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월드 뮤직 엑스포 `워멕스`의 주인공이었다. 이들의 쇼케이스장에 들어온 음악산업 관계자 500여 명은 연주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정규 앨범 50장과 프로모션CD 100장을 가져갔는데도 부족해 쩔쩔맸다. 쇼케이스가 끝난 후 독일과 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