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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예인 최지은씨 <춘앵전, 살풀이춤>으로 ‘제11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11월 15일(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된 제11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최지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37세, 1979년생)’씨가 ‘춘앵전’과 ‘살풀이춤’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최지은 프로필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지은씨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알고 한국춤을 전승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연은 예인부(만 30세 이상)을 처음 신설하여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신인부는 만 30세 미만으로 지원 자격의 하한선을 두지 않아 초등생과 고등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신예들이 참가하였다.

 

예선ㆍ본선의 구분 없이 궁중춤ㆍ민속춤 2개 종목 1회 경연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한 본 대회는 총 28명이 접수하였으며 그중 6명이 입상하였다.

 

구분

대상

이름(소속)

상금

예인부

(30세 이상)

대통령상

최지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7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혜진 (인천시립무용단 단원)

500만원

국립국악원장상

강민정 (드림무용단 단원)

200만원

신인부

(30세 미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오솔비 (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

300만원

동아일보사장상

최윤정 (성균관대학교 졸업)

200만원

국립국악원장상

김동후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100만원

 

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수요춤전 등 국립국악원에서 개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신인부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수상자는 미국 등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희숙(전 영남대학교 교수)위원장은 “참가자 모두 개성이 강하고 좋은 춤을 보여줬다”고 하면서, “정재와 민속춤 각자의 멋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했다. 또한 “신인부에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수상자들은 앞으로 한국 무용계를 이끌어 갈 명무가 될 자질이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모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궁중춤과 민속춤 두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라는 점에서 다른 무용 경연대회와 차별화를 이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전통 무용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변화를 꾀하였다. 대통령상 상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예인부를 신설하여 무용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제12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예술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인접장르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와 통합하여 4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지은

 

                       ▲ 제11회 국립국악원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지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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