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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9월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경남 가야산 일대에서 개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홈페이지 http://www.tripitaka-festival.com

9월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경남 가야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문화공연 가운데 경남지역 공연이 풍성해 골라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경남지역공연에서는 경남생활음악인협회, 진주색소폰클럽, 퓨전국악 타령, 어처구니, 마산 무용단, 온터, 국악 신명나루, 합천 밤마리 오광대, 아이온앙상블 등 진주경남지방에 기반을 둔 공연팀의 참여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일인 27일 경남생활음악인협회 공연을 시작으로 29일 보리수공연장에서 창단 10여 년을 넘긴 하모니 클럽인 진주섹소폰클럽이 경상도총각, 아빠의청춘, 머시머시머시(MercyMercyMercy), 무조건, 사랑의 밧줄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이어 10월 6일과 11월 9일(보리수공연장)은 여성 3인조 (가야금·해금·소금 각 1인)로 구성된 '퓨전국악 타령' 팀이 양방언의 프런티어(Frontier), 강원도 아리랑Ver-Ta Ryeong, 원더풀월드(Wonderful world), 양방언의 프린스 오브 재주(prince of jae ju'), 아리랑 Ver-Ta Ryeong, 첨밀밀 등을 공연한다.

10월 13일과 26일, 27일(보리수공연장)에는 소리꾼, 고수, 악사,탈꾼 등 8~10명으로 구성된 어처구니팀의 성신대제, 전통혼례, 별신굿 등 판소리에서의 소리꾼과 고수, 탈춤에서의 악사와 탈꾼, 판줄 놀음에서 줄광대와 어릿광대 등 전통적인 연희의 요소들을 마당극으로 구성한 공연을 볼 수 있다.

10월 19일(보리수공연장)에는 안무(배성혜), 장종옥(춤,대본), 우효민(훈련,주역), 박경선(주역,군무) 등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마산 무용단의 태평무, 화관무, 진도 북춤, 소고 춤 등 전통 무용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10월 20일(보리수공연장)은 모듬북 8인으로 구성된 온터팀의 퓨전 타악 퍼포먼스(전통북을 개량한 모듬북+장구 연주)를 통해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 고유의 마을 축제가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렬하고 웅장한 타악으로 풀어내는 진정한 크로스오버 뮤직 연주를 느낄 수 있다.

11월 3일(보리수 공연장)은 가야금, 북, 장구, 대금 등 8명으로 구성된 국악 신명나루의 방황(관현악과 타악이 어우러진 곡), 배띄워라(경기민요의 가락과 장단을 흥겹게 풀어낸 창작곡),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한 곡, 경기뱃노래의 선율을 테마로 만들어진 곡 표현 등 국악·관현악곡을 재해석해 관현악과 타악의 앙상블을 보여주는 퓨전국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3일(천년의 마당)은 합천 밤마리 오광대(5인)팀이 1과장부터 6과장까지(오방신장무->중과장->양반과장->영노과장->할미영감과장->사자무) 오광대 탈춤 근원지인 합천 밤마리의 해학과 풍자가 담긴 가면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4일과 5일, 9일(보리수공연장)은 약 4명으로 구성된 아이온 앙상블팀은 현악을 주축으로 전통 춤과 전통 악기인 장구+징의 반주에 맞춘 즉흥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장경축전은 9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년을 이어온 고려인의 숨결과 함께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공동 주최로 합천군 가야면 소재 주행사장, 해인사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