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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크리스마스 캐럴 국악 음반 선보여 - 12월10일 공개

흰 눈 사이로 국악을 타고 흐르는 캐럴 음반~♬

12월 10일, 주요 음원 사이트 통해 공개하고 모금 활동 등에 활용해

 

캐럴 국악 음반

 

          '국악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 녹음에 참여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 모습

 

□ 국립국악원이 최초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럴 국악 음반을 선보인다.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12월 10일(목),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시리즈 16 - 국악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을 출시하고 주요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한다.

 

□ 이미 우리 귀에 친숙한 총 14곡의 대표 크리스마스 캐럴을 국악기로 편곡해 우리 악기 고유의 음색과 장단을 통해 한국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이번 음반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루돌프 사슴코’, ‘창밖을 보라’ 등의 노래곡과 가야금 4중주로 편곡된 ‘기쁘다 구주 오셨네’, ‘저 아기 잠이 들었네’ 등 다양한 연주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 편곡자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류형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계성원, 국악 작곡가 김기범, 김대성, 박경훈, 이정면 등 현재 국악계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작곡자들이 참여해 친숙한 캐럴에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 또한 창작악단 류형선 예술감독은 평화를 노래하는 창작캐럴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작곡하여 국악 캐럴의 새로운 지평을 넓혔다. 노래곡은 반주만 있는 음원(MR)도 함께 수록하여, 일반인들이 국악 반주에 맞춘 캐럴을 직접 부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 국악 연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노래에는 국립국악원 어린이 예술단 ‘푸르미르’ 단원과 어린이 정가단 ‘아리’, 국립국악원 정악단 박진희 가객이 참여했고, 기타 연주에 함춘호 등 객원 연주자가 함께해 수준 높은 연주로 음반의 완성도를 더 했다.

 

□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불교와 유교, 무속(교) 등과 관련된 예술들이 전통의 한 부분을 차지하며 우리 문화의 근간을 이루어 왔듯이, 기독교와 관련된 예술 또한 현대 우리 문화의 한 부분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국악으로 듣는 캐럴을 통해 우리 악기의 고유한 음색과 장단이 선보이는 한국적 감수성을 전달하며, 이를 통해 국악이 일반 대중에게 더욱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음원은 12월 10일부터 멜론, 엠넷, 아이튠즈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12월 11일~20일 까지 대학로, 신촌, 건대입구 등 도심지에서 음반을 널리 알리는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캐럴 음원이 다양한 장소에서 들릴 수 있도록,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의 주요 모금 활동에도 활용할 예정이며 일정 모금액에 따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할리스 커피 매장 중 한옥마을점, 경복궁점, 광화문점 등 한국적 요소를 담고 있는 매장에서도 12월 한 달 동안 국악 캐럴을 들을 수 있다.

 

□ 국립국악원에서는 그동안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시리즈>를 제작해왔다. 생활음악 시리즈의 주요 음원들은 공항에서 듣게 되는 배경음악과 지하철 환승역 및 기차 도착역 알림음악 등 신호음악과 감상용 음악, 관공서 행사에서 사용하는 의식음악, 전화 통화 연결음, 학교의 시보기 등 실제 생활공간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 종교 단체와 협의하여 각종 종교 행사음악도 국악으로 연주하거나 작곡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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