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명 : '이선유' 경상도 동편제 판소리 복원 및 재현
2. 장소 :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지도 보기
3. 날짜 :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4. 시간 : 오후 5시
2. 장소 :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지도 보기
3. 날짜 : 2014년 10월 3일 (금요일)
4. 시간 : 오후 5시
5. 티켓료 : 무료 초대
6. 문의 : 010-2761-7887
7. 공연정보 더보기 ▶ http://me2.do/GgoFF2OA
◆ 출연진 : 최난경(단장,연출) , 김문희, 이선희, 박민정, 노민아, 문수현 (소리)
손정진(북 하동공연), 박명언(북 서울공연)
6. 문의 : 010-2761-7887
7. 공연정보 더보기 ▶ http://me2.do/GgoFF2OA
◆ 출연진 : 최난경(단장,연출) , 김문희, 이선희, 박민정, 노민아, 문수현 (소리)
손정진(북 하동공연), 박명언(북 서울공연)
◆ 이선유 명창과 경상도 동편제 판소리
지조 있는 소리꾼, 이선유
이선유(1873-1949)는 경남 하동 출신의 동편제 명창으로 국창의 반열까지 오른 훌륭한 명창이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때 동편제의 향유층이 양반사대부에서 일반 대중으로 바뀌게 되면서 이선유의 소리는 기로에 서게 된다. 이러한 격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이선유는 끝까지 동편제 소리의 지조를 지킨다. 그 결과 이선유는 대중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게 되었고, 진주권번 소리선생을 하면서 제자 양성에 애썼지만 정작 자기 소리를 잇는 제자를 두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선유는 인생 말년에 가서 소리의 가치를 인정받아 무려 1시간 20분 분량의 음반을 내고, 판소리 명창으로는 최초로 자신이 부른 판소리 다섯 마당이 온전히 담겨있는 '오가전집' 이라는 창본을 남기게 된다. 이선유의 말년에 비로소 탄생한 음반과 창본은 옛 동편제 소리의 유일한 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상도 동편제 판소리
동편제는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 섬진강 동쪽 지방에서 송흥록의 법제를 중심으로 전승되던 소리제로 기교는 적게 쓰고 웅장하고 힘찬 소리를 내는 것이 그 특징이다. 흔히 동편제라고 하면 전라도 동쪽 지방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경상도 서남쪽 지방도 과거에는 동편제 지역이었다. 이선유가 태어난 하동은 이선유,유성준과 같이 걸출한 동편제 명창을 두 명이나 배출한 동편제 고장이요, 이선유가 활동하다 세상을 떠난 진주도 역시 동편제의 창시자인 송흥록을 비롯한 기라성과 같은 동편제 명창들이 활동하던 고장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선유, 유성준, 송만갑 등의 동편제 명창 밑에서 신숙, 오비취, 김수악 등의 여류 명창이 배출되기도 하였다. 진주 사람들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아침이면 진주 남강 변이나 비봉산 자락에서 소리꾼(기녀)들이 목 푸는 소리를 들었노라고 회상하곤 한다.
지조 있는 소리꾼, 이선유
이선유(1873-1949)는 경남 하동 출신의 동편제 명창으로 국창의 반열까지 오른 훌륭한 명창이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때 동편제의 향유층이 양반사대부에서 일반 대중으로 바뀌게 되면서 이선유의 소리는 기로에 서게 된다. 이러한 격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이선유는 끝까지 동편제 소리의 지조를 지킨다. 그 결과 이선유는 대중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게 되었고, 진주권번 소리선생을 하면서 제자 양성에 애썼지만 정작 자기 소리를 잇는 제자를 두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선유는 인생 말년에 가서 소리의 가치를 인정받아 무려 1시간 20분 분량의 음반을 내고, 판소리 명창으로는 최초로 자신이 부른 판소리 다섯 마당이 온전히 담겨있는 '오가전집' 이라는 창본을 남기게 된다. 이선유의 말년에 비로소 탄생한 음반과 창본은 옛 동편제 소리의 유일한 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상도 동편제 판소리
동편제는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 섬진강 동쪽 지방에서 송흥록의 법제를 중심으로 전승되던 소리제로 기교는 적게 쓰고 웅장하고 힘찬 소리를 내는 것이 그 특징이다. 흔히 동편제라고 하면 전라도 동쪽 지방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경상도 서남쪽 지방도 과거에는 동편제 지역이었다. 이선유가 태어난 하동은 이선유,유성준과 같이 걸출한 동편제 명창을 두 명이나 배출한 동편제 고장이요, 이선유가 활동하다 세상을 떠난 진주도 역시 동편제의 창시자인 송흥록을 비롯한 기라성과 같은 동편제 명창들이 활동하던 고장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선유, 유성준, 송만갑 등의 동편제 명창 밑에서 신숙, 오비취, 김수악 등의 여류 명창이 배출되기도 하였다. 진주 사람들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아침이면 진주 남강 변이나 비봉산 자락에서 소리꾼(기녀)들이 목 푸는 소리를 들었노라고 회상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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