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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최고의 젊은 국악인 상’에 가야금연주가 "조아미", "이다영" 수상

12월 23일 화요일 저녁 7시30분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 KOUS(코우스)에서 제3회 ‘최고의 젊은 국악인 상(The Greatest Gugak Artist)’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최고의 젊은 국악인 상’은 공연문화예술기획 전문회사인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2년 제정되었다.

 

 제3회 시상식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아미 씨(26)와 서울대학교 국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다영 씨(22)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조아미 씨는 가야금 전공으로 국악앙상블 ‘아라연’ 정단원으로 4년째 활동 중이며, 이다영 씨 역시 가야금 전공으로 국악앙상블 ‘소리울’ 리더로 2년째 활동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향후 독주회와 개인음반제작 후원을 받게 된다.

 

 

제3회 ‘최고의 젊은 국악인 상’ 시상식 - 맨 왼쪽부터 허영훈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 유은선 심사위원장, 수상자 조아미, 수상자 이다영, 남상문 조직위원장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의 가족들과 함께 국악계를 포함하는 다양한 예술인들과 각계 인사 등 백여 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했으며, 국악앙상블 ‘아라연’과 남성중창팀 ‘아미보체’, 뮤지컬 배우 이고운의 축하공연 및 수상자들의 연주로 한 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최고의 젊은 국악인상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조직위원장에는 추계예술대학교 남상문 교수(교육학 박사)가, 심사위원장에는 (재)국악방송 유은선 본부장(국악작곡가)이 각각 위촉되었다. 심사위원에는 박영주(충남예술고등학교 한국음악 전임교사), 정수인(국악인), 송현민(음악평론가), 허소민(음악교육신문 편집부장), 이수정(코리아주니어빅밴드 단장), 최소형(작곡가), 김보현(작곡가)이 참여했으며, 자문위원에는 최호현(상명대학교 문화예술 최고위과정 교수), 이수경(충청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 이훈희(주식회사 콘팩 대표이사), 전민(설연화한복 대표), 류충선(류충선국악기연구소 대표)이 위촉되었다. 조직위원회는 2015년 제4회 시상식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 수상자 조아미(왼쪽)와 이다영이 각각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와 ‘남도환상곡’(황병기 곡)을 연주하고 있다.

 

시상식 축사에서 남상문 조직위원장은 “젊은 국악인들의 발굴과 육성이 국악교육계에는 물론 우리나라 공연예술계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유은선 심사위원장은 “상은 무엇보다 공정성이 우선이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젊은 국악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공정한 심사와 선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는 시상식 개최 소감에서 “제4회 시상식부터 대상자를 개인 연주자는 물론 앙상블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장학금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조직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상의 권위가 세워질 것으로 확신한다. 국악계 그 어떤 상보다 모범적이고 의미 있는 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4회 시상식은 2015년 12월에 개최되며 10월부터 신청 및 추천을 받게 된다. 시상식과 관련한 문의는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02-501-366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