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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ist/남미선

9월29일(日) 안국동 W스테이지에서 해금연주가 '남미선'의 4번째 해금독주회 (덕금지도)

1. 공연명 : 해금하는 남미선의 '올 곧은 소릿 길' (덕금지도)
2. 장소 : 서울 안국동 W스테이지 공연장 지도보기
3. 날짜 : 2013년 9월 29일 (日)
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티켓료 : 무료공연
6. 문의 : 010-4722-1389
7. 공연정보 더보기 : http://me2.do/G7cyAupQ



남미선의 네 번째 해금 독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안국동 W스테이지에서 열린다. 그녀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이 연주회는 5년만의 독주회다.

열네 살에 해금을 만난 남미선 연주자. 한국예술종합학교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사·전문사로 졸업했으며 민속악회 '수리' 동인이다.

2001년 동아 국악콩클일반부 은상, 제1회 대한민국대학국악제 금상을 수상했다. 2013 서울 문화재단NART 선정작 '도로시난장굿'을 공연했으며 그외 다수의 공연을 통해 해금연주자로서 주목을 받았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선생님들께 소리를 배우고 삶과 사랑을 배웠다. 고민 없이 소리를 낸 적도 많았고 하루살이 인생처럼 이순간만 지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적도 있었다.

어느덧 서른셋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었다. 그녀가 살아온 삶과 사랑이 그대로 해금소리로 입혀진다는 생각을 하니, 두려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흐트러질 때마다 처음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다시 시작했다. 그 동안 그녀가 살아온 시간을 해금소리로 담아내려고, 한 장단 한 마디 마디 많은 시간과 생각을 새겨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