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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는 단연 국악이다. 보태자면 퓨전국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몇 십년전부터 불어온 퓨전국악 바람에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던 차였다. 몇 달 전에 만난 한 명창이 “퓨전국악도 물론 훌륭한 문화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요샌 너도 나도 하는 바람에 외국인들도 퓨전국악보다는 정통 국악을 찾는다”는 취지의 조언도 이런 피로감 생성에 한 몫했다.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 너무 좋아요. 평화로운 분위기에 ‘카오스’적인 저희 음악, 좋지 않나요?”


국악을 전공한 동창생들이 모여서 만든 ‘잠비나이’의 멤버 eeru가 공연 중에 말이다. 확실히 공연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버렸고, 풀밭에 늘어져 있던 관객을 흔들어 깨웠다. 시발점은 아마 기저귀를 차 엉덩이가 빵빵해진 아이가 벌떡 일어나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부터일거다. 관중은 술렁거렸다. ‘카오스’(혼란)였다. 그리고 퓨전국악의 한계성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형언할 수 없던 피로감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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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古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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