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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세계 음악의 축제 2013 전주소리축제조직위 "올해 국악 대중화에 중점"

조직위, 40여개 프로그램 250회 공연일정 발표

26개국 해외 뮤지션 참가…월드뮤직 부문 강화

전통과 세계 음악의 축제 '2013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선보일 공연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8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40여개 프로그램에 250회 공연으로 구성된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축제에는 '세계'에 방점을 찍어 월드뮤직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국악 프로그램에서 관객 참여를 늘려 국악 대중화에 중점을 뒀다.

개막공연은 올해 새롭게 수석프로그래머로 영입한 세계적인 연주가 박재천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개막공연 '아리아라랑 소리소리랑'은 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아리랑을 주제로 강권순, 강효주, 방수미 등 국내 최고 명창들과 독일, 스페인, 캐나다, 인도, 시리아 등 8개국 전통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각국의 특색에 맞춰 아리랑을 녹여 내는 공연이다.

폐막공연은 전주의 특성을 살려 전통적인 풍물놀이인 '전주기접놀이'와 현대식 뮤직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신명풀이'로 관객과 공연자가 어우러지는 '판'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월드뮤직에 중점을 둔 만큼 26개국 17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월드뮤직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한-아세안센터와 협력해 아세안 10개국이 참가하는 '아세안축제'를 유치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늘렸다.

국악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무대도 올해 소리축제에서 선보인다.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과 전주예중, 남원국악고, 전주예술고 등 8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청소년 국악잔치'를 도입하고 대학생 참여 폭을 넓힌 '대학창극' 확대, 국악 인재를 배출하는 '꿈나무 소리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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