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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넘쳐나는 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전주대사습놀이 차별화로 승부해야.. 해마다 전국에는 수천여 개의 지역축제가 열린다. 여기에 집계되지 않은 소규모 지역축제나 각종 행사를 포함하면 그 숫자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이처럼 전국에 지역축제가 넘쳐나는 데에는, 축제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지자체들의 계산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자기 고장의 특색을 축제로 승화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 그러나 이 같은 지자체들의 과도한 욕심은 오히려 축제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을 확산시켰다. 축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나 뚜렷한 목적의식도 없이 무분별하게 축제를 개최하다 보니, 지자체 예산을 좀먹고 지역경제에 치명타를 입히는 등 제살 깎아먹기식의 폐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타 지자체만이 안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전북도의 상당수 ..
'민요·판소리' 모든 것,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문학사전 발간 국립민속박물관이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한국민속문학사전-민요·판소리'를 발간했다. 민요 편은 표제어 500항목, 원고 5150매, 251점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노동요·의식요·유희요에 따른 분류를 통해 개별 민요의 맥락적 이해를 꾀하고 있다. 서사민요, 무형문화재 등을 표제어에 포함해 민요에 관한 총체적인 사전의 모습도 갖췄다. 기존의 연구성과는 물론 민요를 전공한 90명의 집필자가 현지 채록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민요 전승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요의 사설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설 항목을 따로 분리했다.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 등을 구분해 차별적으로 기술했다. '아리랑'과 관련한 표제어로는 '아라리'를 포함해 강원도 아리랑 등 지역·기능별..
[기업의 메세나 활동] 아름다운 사회공헌 ‘메세나’ - 미술·음악 주류서 전통·창작 범위 넓혀 지난 11월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로비. 공연장도 아닌 곳에 아름다운 노래가 울려 퍼졌다. 극단 아리랑 단원들이 음악극 ‘동백꽃’을 선보인 것. 같은 날 신문로1가 금호아시아나빌딩 로비에서는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졌다. 이원국 발레단의 카르멘, 블랙스완, 호두까기 인형 등 발레 공연이다. 이들 공연은 ‘2013 서울메세나 아츠워크’ 행사의 하나로 무료로 진행됐다. ‘서울메세나 아츠워크’는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일반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최근 경기불황 속에서도 대기업들은 더욱 다양하고 활발하게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기업들은 메세나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다할 수 있고, 마케팅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시민들에..
국악 대중화에 이르는 길 - '김애리' 퓨전국악그룹 브이스타 가야금병창연주자 대중들은 일반적으로 국악이라 하면 어렵고 고루한 음악이라 생각한다. 이는 안타깝게도 국악이 대중화에 실패했음을 반증한다. 근래에 수많은 창작뮤지컬들의 잇따른 성공에도 불구하고 우리국악계에는 아직도 수많은 연주자들이 이렇다 할 획기적인 작품을 내놓지 못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창작에도 많은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대중과 마음놓고 소통하기엔 어색함이 남아있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국악이 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악기개량의 필요성' 이라는 작은 주제로 간단히 진단을 해보았다. 우리전통현악기들은 음정이 매우 불안하다. 이는 악기최초의 설계에 그 문제가 있다. `헤르츠(Hz)'는 진동수를 의미는 데 다시 말해 1Hz는 1초 동안 왕복하는 진동의 횟수를 의미한다. 이를 바꿔 말하면 정확한 음..
美 대중음악 전문가들 "한국음악 하면 싸이 떠올라" 미국 대중음악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10명 가운데 2명은 한국음악 하면 싸이와 '강남 스타일'을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2%는 한국 음악에 대해 "시장과 친숙하지 않고 낯설다"는 느낌을 피력해 아직도 한국 대중음악이 미국 시장에서 갈 길이 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4일(현지시간) 한국콘텐츠진흥원 로스앤젤레스 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13 빌보드 콘퍼런스에 참가한 미국 대중음악 산업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2%가 '한국 음악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싸이와 '강남 스타일'을 꼽았다. 15%는 두루뭉술하게 "K-팝이 떠오른다"고 답했고 8%는 "가볍고 경쾌한 음악"이라고 적었다. "춤과 안무"라고 답한 전문가도 7%에 이르러 한국 대중음악의 특징과 강점을 이들은 잘 파악..
문화예술분야 협동조합 심포지엄 “같이의 가치를 그리다” 참여 안내 (11월 1일)
[수원포럼] 이안 씨가 전하는‘문화DNA, 아리랑의 힘’ , 10월 17일 수원시청 대강당 제40회 수원포럼 개요 ○ 일시 : 2013. 10. 17.(목) 16:30 ~ 18:00 ○ 장소 : 수원시청 대강당 (별관 2층) ○ 참석대상 : 시 산하 전 직원 및 희망 시민 ○ 강사 : 이안 (문화컨텐츠기획자) ▶ [프로필] 이안 - 퓨전국악, 가수 □ 강의주제 :『창조경제를 여는 문화력!』- 문화DNA, 아리랑의 힘 * 별도의 좌석신청은 받지 않으며, 선착순 입장 ※행사시작 15분전(16:15분)까지 입실 완료
국악과 양악, 한국무용과 힙합 등 공연계 장르간 결합 '퓨전공연'으로 활기 (2013 문예연감) 퓨전무용극 '키스 더 춘향'은 한국 대표 고전문학인 '춘향전'을 토대로 한국무용에 발레, 힙합, 재즈를 아우른다. 뮤지컬 안무가까지 전격 투입된 이 공연은 한국의 춤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깬다. 퓨전국악 밴드인 '이도'는 장구, 대금, 베이스, 퍼커션, 드럼을 맡은 5인조 밴드로 구성됐다. 이 밴드를 이끄는 유경화씨는 기타와 칠현금을 결합한 연주 '철현금'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 [프로필] 유경화 - 작곡, 철현금연주가 공연계가 다양한 장르를 결합시킨 복합공연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1일 발행한 '2013 문예연감' 에 따르면 국악, 양악, 무용 등 무대 예술 중에서도 순수예술에 속하는 분야에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퓨전 공연'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12년 한해..
크로스트 앙상블이 제작한 58주년 광복절기념 아리랑, 애국가 동영상 화제 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연주자, 보컬, 애니메이션 제작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든 동영상이 화제다. 15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연주단체 크로스트 앙상블이 제작한 '현재는 선물이다(Present is the Present)'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에는 순서대로 독립운동가들이 즐겨 불렀던 스코틀랜드민요 올드랭 사인, 아리랑, 애국가 순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크로스트 앙상블은 "광복 68주년을 기념해 여러 동인 창작자 분들과 크로스트 앙상블이 힘을 합쳤다"며 "영상의 제목은 현재 힘들었던 역사를 이겨내고 우리에게 지금의 대한민국을 물려주신 순국 선열, 나아가 과거로부터의 선물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해당기사 더보기 ▶ tp://goo.gl/AP8cij
제5회 대학국악제 경연 공모 (접수기간 8월26일~9월7일) ◆ 참가자격 - 대한민국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으로 석사, 박사 과정에 있는 자 - 한국 주재 외국인으로서 재학중인 대학 및 대학원생 포함 - 대학간 연합팀 구성, 참가 가능 (전공제한 없음). ◆ 공모주제 - 창작 노래곡에 한함 (장르구분 없음) * 퓨전그룹 참가시에 반드시 노래곡 포함해야 함 * 한국인의 정서가 반영되어 있는 창작곡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대중성이 돋보이는 작품 * 본선 경연시는 주최측에서 국악오케스트라와 서양 스트링 혼합편성 관현악단 반주 제공 ※ 참가자가 원할 경우 반주자 대동 가능 ◆ 시상내역 - 대상 : 상금 1,000만원(1개팀) - 금상 : 상금 800만원(2개팀) - 은상 : 상금 500만원(3개팀) - 동상 : 상금 200만원(4개팀)문의전화 : 02-599-6268 ▶ 정..
퓨전국악그룹 '도시락' 도시락은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즐기고 느끼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퓨전국악 실내악 팀이다.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dosirak2011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gukakdosirak/
[예술인칼럼 '판'] 국악? 우리 음악 걱정하기 : 강지은 해금 연주가 ▶ [프로필] 강지은 - 해금연주가 가끔, 실은 종종 상상한다. 이 땅의 음악이 방해 없이 전해져 와, 계승이니 창조니 하는 얘기할 것 없이, 마치 우리말처럼, 지금 여기에서 현대를 이야기하고 있다면, 그것은 어떤 소리일까?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그 음악과 만나고 알게 될까? 국악이, 국악이 아닌, 그러니까, '그냥' 음악인 삶은 어떤 삶일까? 그리고는 이내 상상에서 그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안타까워진다. 국악은 -궁중에서, 양반집 대청마루에서, 들판에서, 바다 위에서…, 한이 서린, 공경을 담아, 산천을, 복을 구하며, 사랑하는 임 그리며…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가 불러 온 노래이다. 꺾고 흔들어 음정을 만들며 독특한 박자체계를 가진, 이 땅의 방법으로 연주하는 음악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답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