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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자료/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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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연주하는 공자의 명언 '논어 백가락' 에세이집 출간 논어 백가락 / 황병기 지음 / 풀빛 “‘배우고 때때로 그것(배운 것)을 익히면 (이)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나는 이 문장의 묘미가 강요하지 않는 여유로운 태도에 있다고 본다. 먼저 ‘열심히’라고 하지 않고 ‘때때로’라고 한 것에 눈길이 간다. ‘열심히’는 강요하는 어투인데 ‘때때로’는 ‘틈틈이’ 또는 ‘네가 하고 싶을 때에’처럼 듣는 이에게 넉넉한 기분을 주는 부드러운 어투이다. 그리고 ‘이것’ 또는 ‘이것이야말로’가 아니라 ‘(이) 또한’은 ‘다른 것도 있겠지만 이것도’처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 씨가 ‘논어’의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에 대한 느낌을 적은 글 중 일부다. 황 명인은 외출 때마다 A4 용지 다섯 쪽 분량의 ‘논어 명언집’을 늘 품에 지니고 ..
문화융성위, 문화융성시대 8대 과제 발표, 국민통합 키워드에 '아리랑'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문화융성' 시대를 열기 위해 인문학의 확산, 전통문화의 생활화, 문화와 IT기술의 융합 등이 적극 추진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아리랑'은 국민통합의 구심점으로 활용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돼 고궁 박물관·미술관 무료, 공연·영화 특별할인 등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구현을 위해 지난 7월25일 출범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가 25일 청와대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다 – 문화가 있는 삶' 8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출범직후 전국 지역 문화 현장을 찾아다니며(8.13.~ 9.6.) 지역별 토론회 및 지역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
K팝이 가야할 길은 '비빔팝' - 세계적 음악 마케터 선택은 퓨전 서울국제뮤콘, 해외진출 팀 뽑아 첨단·전통 섞인 국악밴드 잠비나이 음악의 경계 허문 이디오테잎 …? 세계적 음악 마케터 선택은 퓨전 아이돌 그룹의 댄스뮤직, 기존 K팝을 혁파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떠오른 싸이….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K팝이지만 늘 새로운 걸 찾는 음악시장에선 언제까지 그 영광이 지속될지 미지수다. K팝의 미래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10월 24일 발표된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최종 결과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세계적인 음악 마케터가 선택한 건 전형적인 K팝도, 20대가 열광하는 힙합도 아니었다. 개성이 두드러진 퓨전 록밴드였다. ◆ 한국의 보석을 찾아라 = 뮤콘은 한국음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세계시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문화체..
'국립부산국악원 발전 방안' 세미나 - "국립부산국악원 살길은 지역화" '국립부산국악원의 활로, 지역화가 문제다.' 개원 5주년을 맞는 국립부산국악원이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립부산국악원의 조직과 행정, 공연작품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지역에 굳건히 뿌리를 내려야 성공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10월 23일 오후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개원 5주년 기념 '국립부산국악원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립부산국악원의 오늘과 내일'(정귀인 부산대 예술대 학장), '부산의 문화브랜드, 어디서 찾을 것인가'(이윤택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국립부산국악원, 지역화가 과제다'(최학림 부산일보 논설위원), '국립과 부산, 국악 그리고 국립부산국악원'(강동수 국제신문 수석논설위원), '국립부산국악원의 무용 교육과 학술연구의 바람직..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초대 지휘자 '지영희 평전' 출판 기념회 (10월 26일) '지영희 평전' 출판 기념회가 오는 26일 서울시 금천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열린다. 오는 10월 26일 지영희가 1964년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지영희는 무형문화재 시나위 인간문화재(가야금 인간문화재 성금연의 남편)로 1965년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립하고 초대 지휘자로 활동했다. 문의 : 02-808-9599 ▶ 해당기사 더보기
채치성 국악방송 사장 "우리 무형문화재 목록에 아리랑 없는 거 모르셨죠?" 전수 관련 법과 지자체 간 혼선에 한국 무형문화재로 아직도 미지정 국민들도 요즘 국악 멀리해 문제… 국내부터 전통문화 정비해 나가야 "그간 K팝이 한류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K컬처(K-Culture)가 그 뒤를 이어야 합니다. 한류 열풍을 대중문화 유행에서 그치게 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한국 문화를 퍼뜨리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국악방송 채치성(60·사진) 사장의 말이다. 지난 6월 취임한 채 사장은 한국방송공사(KBS) 국악 피디, 국악방송 본부장 등을 지낸 '국악인'이다. 일평생 우리 음악 속에 살아온 그가 이제는 '국악의 대중화·세계화'를 이야기하고 나섰다. "국악이 혼자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국악을 알리기 위해 일해오면서 국악에 대한 ..
이기원PD, '국악한마당'의 변신을 말하다 "국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일으키는 게 목표" 지난 1990년부터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고 있는 KBS1 '국악 한마당'(매주 토요일 낮 12시 10분 방송)이 가을 개편을 맞아 시청자 앞에 이전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제작진은 마당놀이 형식의 세트에서 진행하는 공개방송, 민요·판소리·창극 위주의 구성, 가수나 탤런트 등 유명인과 함께 우리 소리를 직접 배워보는 코너를 통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매주 국악 신동을 발굴하는 국악 콘테스트 무대를 배틀 형식으로 준비해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명인·명창을 선보이는 등 국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국악이 자리잡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 밤 12시 30분에 방..
퓨전국악 "주니 쇼케스트라, 한류의 초석될 것" (국악 한마당 이기원PD) '국악 한마당' 이기원PD가 주니 쇼케스트라를 극찬했다. 주니 쇼케스트라(JUNY Showchestra)는 지난 10월 12일 KBS1 국악전문프로그램 '국악 한마당'에 출연해 대한민국 음악계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주니쇼케스트라는 양악기와 국악기를 섞어 편곡하고, 경쾌한 랩과 함께 소프라노가 부른 아리랑 가락을 연주했다. 주니 쇼케스트라의 무대는 기존의 퓨전 그룹과는 다른 풍부한 사운드와 서양악기의 표현 영역을 침투한 국악기의 연주와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아리랑 선율을 삽입해 화제를 모았다. 동영상 보기 ▶ 퓨전국악 '주니 쇼케스트라' - 위딘 어트랙션 (Within Attraction) 특히 주니쇼케스트라가 선보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야니(Yani)의 ..
서울 선릉, ‘재실에서 만나는 성종임금의 악학궤범과 흥겨운 우리 국악' 개최 (10월15~20일)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나명하)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선릉에서 ‘재실에서 만나는 성종임금의 악학궤범과 흥겨운 우리 국악’을 주제로 국악기 전시, 청소년 국악교실, 악학궤범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 제9대 임금인 성종의 명으로 조선시대 당시의 음악이론과 악기진설(樂器陳設) 등을 집대성하여 편찬된 「악학궤범(樂學軌範)」을 주제로 그 의미를 소개하고,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국악공연과 국악교실을 운영한다. 또 조선왕릉의 제향(祭享)을 준비하는 재실(齋室)이라는 전통공간에서 「악학궤범」에 수록된 국악기를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고흥곤의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나, 국..
국립국악원, '2013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접수기간 9월 27일~10월 18일) 접수기간 : 2013년 9월 27~10월 18일 예선 : 10월 26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본선 : 11월 16일 (국립국악원 우면당) 문의 : 02-580-3089 상세 내용 및 신청 : ▶ 국립국악원
부산의료원, 야외공연장서 퓨전국악그룹 소리팔레트의 '환우와 함께…음악회' 열어 부산의료원(원장 정문기)은 지난 10월 7일 의료원 휴게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퓨전국악그룹 소리팔레트의 '환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풍류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음악회는 대금 해금 가야금 등 국악기와 베이스 건반 드럼 등의 양악기로 이루어진 퓨전국악 연주회로, '인연(왕의남자 OST)' '사랑가(판소리 춘향가 중)' '민요메들리'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음색으로 편곡해 관객과 공연단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꾸몄다.해당기사 원문보기 ▶ http://goo.gl/qWky9l퓨전국악그룹 소리팔레트는 대금, 해금, 가야금, 국악 보컬등의 국악기와 베이스, 드럼, 건반 등의 양악기로 이루어진 팀으로 팔레트에서 다양한 색을 골라 그림을 그리듯, 다양한 소리색체의 향연을 선사한다.퓨전국악 소리팔레트 페이스북 ..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국악제, 10월5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습지센터공연장에서 열린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10월 5일 오후 3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습지센터공연장에서 국악 영재들이 총출동하는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국악제를 개최한다. 청소년국악제는 차세대 명인․명무․명창 등용문이 될 전국 규모의 청소년국악제로 전통 예술분야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판소리의 본고장인 전남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전국국악대전 등 권위 있는 국악제 수상 경력이 있는 실력파와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국악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참가자 등 총 21개 팀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 중 완도 중앙초교 용하정(2년) 양은 6살부터 국악 공부를 시작해 재단 예술영재로 인정받아 지난해 SBS방송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국악신동으로 유명세를 탔다. 2011년 전주KBS전국판소리 왕중왕 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