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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야금연주단 - 정악에서 아바(ABBA)까지 가야금으로 세계화 일궈 단아하고, 깊이 우러나오는 한국의 미. 이들을 두고 만들어진 말이 아닐까 싶다. 가야금이라는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하는 ‘백제가야금연주단(단장 이수희)’이 창단한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야금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하는 작은 소망은 꽃이 돼 피어나고 있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2006년 암 투병하던 이수희 단장(백제중학교 교사)에게 제자들이 건넸던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제자들이 병실에 있는 제게 와서 ‘꼭 나으시고, 함께 연주단 만들어요. 선생님 기운 내시게 만들어 드릴께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현실이 될 줄은 몰랐죠.” 단원들은 전부 이수희 단장의 제자들이다. 모두 가야금으로 유명한 부여 규암의 백제중학교 출신이다. 선, 후배들로 이뤄진 연주단은..
전통풍물 활성화 위한 `전통풍물 거리공연` 성황리 끝나 전통풍물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거리공연인 2013년 이 지난달 성황리에 끝났다. 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지난 6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역의 문화역 284와 인사동 남인사마당, 대구광역시의 동성로 야외무대, 전라남도 순천 낙안읍성, 강원도춘천 구곡계곡 등 서울, 대구, 강원, 전남 5개 지역의 대중 밀집 거리에서 총 100회에 걸쳐 실시됐다. 본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희단팔산대, FROMKOREA, 구담예술진흥회, 장고동락, 벌교국악원, 퓨전국악 잽이,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연희극단 해랑, 연희집단 The 광대 등10개의 공연 단체가 참여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풍물놀이, 죽방울, 버나, 줄타기 등의 다양한 기예가 어우러..
"유럽의 빗장을 연다" 유럽인 대상 판소리 경연대회 프랑스에서 개최 (12월 14일) “우리소리의 세계화를 위해 유럽의 빗장을 연다”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소리꾼 선발대회가 열린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과 프랑스 파리의 K-Vox 한국소리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한유미)는 오는 12월14일(현지시간) ‘제1회 유러피언 소리꾼 경연대회’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리문화의전당은 대중예술 중심의 한류 붐 속에 진정한 소리음악의 세계화를 모색하며 이 사업을 펼친다고 덧붙였다.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애호하는 ‘꾼’들을 발굴하여 소리의 고장 전북으로 초청, 한국의 전문 국악인들과 함께 무대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소리문화의전당은 지난 8일 시범 유러피언 소리무대로 'K-뮤직 프로젝트(KMP)'을 개최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세계가 우리 국악에 빠져든다.. 음악견본시 `워멕스` 국악밴드 숨·잠비나이 초청 클래식마켓 `클래시컬:넥스트` 내년에 국악 데이 국립국악원·국립관현악단 해외 공연에 기립박수 잔잔한 호수에 파문이 일듯 가야금 현을 어지럽게 뜯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하게 현을 퉁긴다. 세계 음악산업 관계자들은 생전 처음 듣는 이 악기에 홀려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가야금과 호흡을 맞추는 피리 생황 양금의 구슬픈 소리도 낯설지만 왠지 끌렸다. 국악 듀오 `숨[suːm]`은 지난달 말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월드 뮤직 엑스포 `워멕스`의 주인공이었다. 이들의 쇼케이스장에 들어온 음악산업 관계자 500여 명은 연주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정규 앨범 50장과 프로모션CD 100장을 가져갔는데도 부족해 쩔쩔맸다. 쇼케이스가 끝난 후 독일과 네..
한류 3.0... ‘K스토리 팝 콘테스트’ 에서 5인조 퓨전국악팀 ‘가온누리’ 대상 송파구, 106개팀 콘테스트 "흥겨운 공연을 벌인,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좀 어려울 수도 있는 국악을 현대음악에다 접목해 관객들과 호흡했던 게 인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11월 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K스토리 팝 콘테스트에서 퓨전국악팀 ‘가온누리’는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입을 모았다. DJ 장경석(37), 래퍼 최현규(31), 기타리스트 권준택(43), 싱어 오유미(26·여), 타악주자 최병길(33)씨로 이뤄진 가온누리는 옛이야기 ‘선녀와 나무꾼’에서 따온 ‘선녀가 변했어’를 불렀다. 옷을 숨겨 선녀와 결혼에 골인한 나무꾼이, 아줌마가 되어가는 선녀와 티격태격 다투는 줄거리를 웃기게 표현한 노래다. 가수 홍서범, 작곡가 심현보 등이 참여..
2013 메세나 대상 문화공헌상-크라운 해태제과, `락음국악단` 창단…퓨전음악 전파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AQ경영(Artistic Quotientㆍ예술가적 지수)을 기업문화로 발전시키고 있는 회사가 있다. 국악 분야에서 국내 여느 기업보다 열정을 쏟고 있는 크라운 해태제과가 바로 그곳이다. 크라운 해태제과는 2007년 민간 기업 최초로 ’락음(樂音)국악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매년 국내 최정상의 국악 명인들이 한 무대에 서는 ’대보름 명인전’과 퓨전국악공연인 ’창신제(創新祭)’도 개최하고 있다. 또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국악 공연을 꾸준히 열어 국악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젊고 능력 있는 국악인 찾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창신제는 2004년부터 매년 국악 발전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서울광장 등에서 열리는 행사다. 전통음악에 대한 기업 후원이 미약..
국악방송 UCC 공모전 <업로드!! 국악 시즌3 "발견!! 생활 속 국악"> 개최 안내 접수기간 및 일정 - 응모기간 : 2013년 10월 1일(화) ~ 11월 15일(금)까지 - 결과발표 : 2013년 12월 6일(금) - 국악방송 홈페이지 및 국악방송 SNS 서비스 공지 응모방법 - 접수방법 : 공모신청서 및 동영상 파일 이메일 접수 - 공모신청서 ▶ 국악방송 홈페이지 - 문의 : 02-300-9984
[문화대상3분기수상작] 국악/전통 '이판사판 콘서트-다채로운 줄판' 선정 3분기 국악/전통부문 수상작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한 ‘이판사판 콘서트-다채로운 줄판’이 선정됐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안양문예재단의 시즌 기획공연으로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 짝수달에 열리며 소리·춤·타악·연희극 등 장르별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8월 22일 경기 안양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 ‘이판사판 콘서트’는 전통악기 중 줄을 울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공연으로 구성됐다. 국악관현악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거문고앙상블 ‘출강’, 가야금협주곡 ‘가야송’, 아쟁산조협주곡 ‘금당’, 양금협주곡 ‘바람의 노래’, 해금협주곡 ‘클레멘타인’ ‘여인의 향기’ 등 다양한 음색을 한자리에 모았다. 줄 악기 연주로 이뤄진 공연이 색달랐다는 평과 함께 ..
지난 티켓을 가져 오시면 공연티켓을 할인해 드립니다 <2013 11~12월 문화릴레이티켓> 국공립예술단체가 참여공연장의 관람 티켓을 소지하신 분들에게 공연예매 시,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티켓할인협력서비스
'국악한마당' 이기원 PD "쉽고 흥겨운 국악, '제3의 한류' 가능"(인터뷰) KBS '국악 한마당'이 가을 개편을 맞아 싹 바뀌었다. 시청자들에게 한층 가까워졌고,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한결 듣기 편해졌다. '국악 한마당'은 1990년부터 오늘까지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국내 최장수 국악전문 프로그램. KBS 이기원 PD는 대중에게 한걸음 다가서고, 듣기 쉽고 흥겨운 국악을 선보이기 위해 아카데믹한 시스템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국악 한마당' 이기원 PD를 만났다. 그는 "'국악 한마당'이 1000회를 넘었다. 일반인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대중성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국악 한마당'에서는 그런 변화의 시도가 엿보였다. 우선 여자 아나운서가 홀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했다. K..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기획전시 '아리랑' (2013년 8월 30~2014년 2월 28일) ◈ 기간 : 2013년 8월 30일 ~ 2014년 2월 28일 ◈ 장소 :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 지도보기 ▶ 국립국악원
'명품 가야금'에 멍드는 입시생들 "대입에 절대적 유리" 국악기 장인의 작품은 산조가야금만 1500만원 "국악 저변 확대에 걸림돌" "고급화·대중화는 별개" 국악계도 주장 맞서 3년째 가야금을 배운 중학교 2학년생 A양은 올해 초 가야금 연주자의 꿈을 버렸다. 지역 대회에서 두 차례 입상하면서 유망주로 꼽히던 A양이 가야금을 놓은 이유는 비싼 악기 가격 때문이다. A양의 부모는 "대학에 가려면 '명품' 가야금이 반드시 필요한데 초등학교 교사 부부인 우리 형편에 한 대에 1,000만원이 넘는 가격을 감당할 수 없었다"며 "어린 아이에게 재능보다는 비싼 가야금이 성공의 기준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속이 쓰리다"고 말했다. '입시 가야금'으로 통하는 명품 가야금 때문에 학부모들의 등골이 휘고 있다. 국악계에서 소문난 명품 가야금은 국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