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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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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그룹 '훌' 창단 10년] 국악은 지루하다?… 편견을 훌~ 털었다 '훌' 밴드 ▶ 2013/05/21 - [공연정보] 국악그룹'훌',용산 전자쌀롱 독각귀홀에서 5월 23일부터 단독 콘서티 연다 기타·태평소·장구·드럼… 안 맞는 것들의 '절대 궁합' '훌' 뜻은 훌훌 털어버리자 홍콩·남아공 등에서도 활약" 10년 뒤? 그래미상 받고파" '국악 퓨전 그룹'이라는 판에 박힌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6인조 '훌(wHOOL)'은 그동안 록과 전통 장단이 묘하게 어울린다는 걸 호쾌하고 강렬한 연주로 보여왔다. 부드럽고 달콤한 기존의 퓨전 국악이 장옷 걸치고 K팝 콘서트장에 온 수줍은 안방마님 같다면, '훌'의 사운드는 마당 쓸다 하드록 밴드에 합류한 마당쇠처럼 에너지 넘치고 거침없다. 창단 10돌을 맞아 마련한 상설 공연장 서울 용산 전자살롱 독각귀홀에서 첫 레퍼토리 '만족시대'(23~25일·..
[새소식] ‘불후의 명곡’, 2주년 맞이 국악 특집 준비 - 6월 8일 방송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가 방송 2주년을 맞아 국악 특집을 준비했다. ‘불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6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불후’는 지난 27일, 2주년 특집으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국악 특집’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에는 문명진과 정동하, 팝핀현준&박애리, 포미닛, 임태경, 바다 등이 참여했으며 이 녹화분은 6월 8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해당기사 더 보기 ▶ http://goo.gl/UfKwd
김주홍 노름마치 대표 - 그의 첫사랑은'국악'이다 "그 시대 사람과 얘기하는 음악 하고 싶어” 세계에 꽹과리 울리는 국악 뮤지션 김주홍 ▶ 2013/03/11 - [프로필] 한국전통 타악기그룹 노름마치 “열아홉 살에 첫사랑을 만나서 마흔세 살인 지금까지 잘 살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음악인 김주홍(김주홍과 노름마치 대표)’의 말이다. 그의 첫사랑은 ‘국악’이다. 그가 단장을 맡고 있는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고, 그동안 40개국 100개 도시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국악 연주 단체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이를 위해 김주홍이 지불한 대가는 혹독했다. 전남 진도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후 공부 좀 한다고 광주로 유학 온 김주홍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89년 봄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광주문예회관에서 신모듬을 연주하는 것을 봤다. 소년 김..
놀애 박인혜 - 리투아니아에서 더 유명한 국악인 ▶ [프로필] 감성소리꾼 '놀애 박인혜' 이런 걸 두고 전생의 인연이라고 하나 보다. 주목받는 젊은 국악인 박인혜씨(29)와 북유럽의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의 인연이 그렇다. 지난해 10월 리투아니아의 문화수도 아닉쉬차이에서 열린 국제음악제에 초청받아 리투아니아 국민의 애송시 '아닉쉬차이의 솔숲'을 판소리로 부른 게 계기가 됐다. 현지의 환대는 대단했다. 버스 전광판마다 공연 포스터가 붙었고, 텔레비전 광고에도 등장했다. 공연장마다 만석에 기립박수를 받았다. 리투아니아의 한 언론은 "아닉쉬차이 숲의 새들이 한국말로 웃었다"라고 호평했다. ▶ 관련기사 더보기
한국국제교류재단 ‘코리아 페스티벌 인 아세안’ 오늘 개막 - 퓨전국악 앙상블 시나위 공연 아세안 六龍에 ‘맞춤 한류’ 전파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이 16일 신흥경제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국에서 한국을 적극 알리는 ‘코리아 페스티벌 인 아세안(Korea Festival in ASEAN)’을 공식 개막했다. ▶ 2013/02/19 - [프로필] 앙상블 시나위 ◆ 필리핀 = 퓨전국악 앙상블 시나위 공연이 6월 3일 마닐라 CCP 극장에서 열리고, 6월 4일 서울챔버소사이어티 클래식 공연과 6월 7일 신은주 무용단 및 EDX2 무용단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신은주 무용단 등은 전통과 힙합을 재해석한 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은주는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허튼 북춤 등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MET 마닐라에서는 8월 1∼23일 ..
‘얼쑤~’ 우리국악 가야랑에게 맡겨주세요! ▶ [프로필] 쌍둥이 가야금가수 '가야랑' 대한민국 1호 쌍둥이 가야금 가수, 코리안 뮤직 듀오 가야랑 자매가 요즘 국악계의 핫한 아이콘으로 뜨고 있다. 가야금의 가야, 쌍둥이 자매 이 예랑, 이 사랑의 랑 해서 '가야랑'이라고 한다. 언니 이 예랑은 가야금 전공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전문사를 졸업한 재원으로서 가장 권위 있는 가야금 콩쿠르에서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악계 젊은 명인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이면서 중앙대학교 전남도립대 전주예중고 출강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출강하며 후학들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예랑의 가야금 산조 '앓음 다움' 앨범을 출시하고 제6회 독주회 및 KBS 국악 관현악단 및 국립단체와의 다수협연 Solo 연주 등으로 수세기에 한번 나올까..
잠비나이 - 돌연 '별'이 된 돌연변이 국악그룹 ▶ [프로필] 잠비나이 국악 그룹 최초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 음반상 수상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 국악기로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했을뿐" "날이 바짝 선 두 줄 해금의 활은 국악이 더는 박물관 속 음악이 아니라고 절규하듯 호소한다. 곧게 우뚝 선 거문고의 열여섯 개의 괘는 국악이 단아하고 엄숙한 음악이 아니라고 격렬하게 토해낸다. 장쾌하게 뻗는 태평소의 동팔랑은 국악이 춘향전과 아리랑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용맹하게 소리친다." 어디에도 없던 국악. 잠비나이의 음악을 굳이 정의하자면 이렇게 말해야 할 것 같다. 3인조 국악그룹 잠비나이의 정규앨범 1집 은 '국악'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힘차고 충격적인 소리로 그들의 열정과 아우라를 맹렬하게 토해낸다. 처음 발매한 음반으로 국악..
가야랑의 이예랑 - 손가락 부르트는 아픔…고통에서 피는 '꽃' 가야금 ▶ [프로필] 이예랑 -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 언니 봄의 끝자락, 가야금 소리가 울려 퍼진다. 듣는 이의 어깨가 들썩인다. 흥에 겹다. 박수치고 춤추는 사람들 사이로 연주자 이예랑의 꿈이 한 발 더 앞으로 더 나아간다. "한강 수면 위를 가야금 소리로 젖게 만들겠다"는 그의 꿈이 담긴 연주, 가락을 타고 봄을 물들인다. 워싱턴 DC 무대에서 가야금 알린 가야랑 지난달 26일 경희대 캠퍼스에서 만난 이예랑(32), 그의 이력은 범상치 않다. 최연소 가야금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중요무형문화제 제 23호 이수자. 가야금 명인의 기운이 감돈다. 이런 이름 값에 어깨가 으슥할 법도 하지만, 이예랑은 무게를 과감히 내려놨다. 대신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을 택했다. 2008년 쌍둥이 동생 이사랑과 함께 국내 1호 ..
[새소식] 워싱턴에서 '세계평화축제 아리랑’ - 쌍둥이 가야금가수 '가야랑' 민요메들리 불러~ 5월 8일 (한국 시간 9일 오전) 워싱턴 DC 워너 극장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세계평화축제 '아리랑’ 2부 축하공연에서 쌍둥이 가야금가수 '가야랑' 이 민요메들리를 부르고 있다.. ▶ [프로필] 쌍둥이 가야금가수 '가야랑' 사진출처 및 기사보기▶ http://goo.gl/phw7S
종로구 인사동의 토요일엔 우리 얼과 멋이 흐른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5월 11일 오후 4시 인사동 문화지구 남인사마당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회에 걸쳐 ‘2013년 인사동 토요문화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인사동 나들이(Picnin in Insadong)’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문화지구로 인사동을 육성하고, 남인사마당을 전통문화예술 공연의 중심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시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로 혹서기 7, 8월을 제외한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에 진행되며, 행사 전날 기상청 발표 강수량이 60% 이상이거나 당일 우천으로 공연이 불가능한 경우는 취소된다. 종로구는 전통악기 연주, 퓨전국악, 사물놀이, 판소리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
고래야, 퓨전국악 아닌 코리안포크뮤직그룹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최규성] ‘국악’은 오랜 기간 한국인에게 삶의 애환과 시름을 달래준 전통음악으로 각광받았다. 현재 국악의 위상과 미래는 장밋빛일까? 아니다. 요즘 대부분 젊은 세대들은 국악의 ‘국’자만 나와도 거부감을 일으킨다. 그 결과, 대중과 점점 멀어진 국악은 보존대상으로 전락했다. 이에 위기감을 절감한 젊은 국악인들을 중심으로 80년대 이후부터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서구 대중음악 장르와 크로스오버 작업을 통해 ‘퓨전국악’이란 이름으로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국악의 대중화 운동이 그것이다. 오랜 국악의 현대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는 여전히 미미하다.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시도는 실종되고 오로지 대중성 획득에 매몰된 트렌디한 음악장르의 무분별한 차용과 단순히..
[새소식] 워싱턴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깜짝 공연' - 퓨전국악그룹 ‘미지’ 인기 폭발적!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을 방문을 앞두고 수도 워싱턴의 관문인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이를 기념하는 이색 공연이 펼쳐졌다. 댈러스 공항의 특별 행사를 4일 JTBC가 보도했다. 갑작스런 음악 소리에 여행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모여든다. 강남스타일 등 가수 싸이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너도 나도 말춤을 춘다. 스마트폰으로 공연 장면도 찍고, 빠른 박자에 몸도 흔들어 본다. 하지만 이곳은 일반 공연장이 아닌 공항 대합실. 현지시간 1일부터 3일까지 워싱턴 댈러스 국제공항은 한국문화 경연장으로 탈바꿈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와 아태문화유산의 달 등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이다. K팝 댄스와 태권도 경연, 한복 패션쇼, 그리고 국악 공연까지 다채로운 한국의 얼을 선보였다. 특히 싸이의 히트곡들을 국악버전으로 연주노래한 그룹..